2016년 12월 27일 ROTC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ROTC 시국 선언을 낭독 하였다.
여기에 대해 2016년 12월 31일 손종국 중앙회장은 아래와 같이 사과문을 발표 하였다.
<중앙회장 사과문>
추운 날씨와 회사의 종무식과 그리고 가족과 시간을 가져야 할 시간에 중앙회에 오시게 해서 죄송 합니다. 먼저 중앙회 정기총회시에 행사식순에는 없었으나 원로 회장단과 일부 동문들의 시국선언 종용에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게 된 것을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 이로 인해 언론 보도와 함께 ROTC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을 초래하고 ROTC의 명예와 자긍심이 실추된 사실에 대하여 매우 송구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 대하여 중앙회장인 제가 모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전 진철훈 수석부회장이 말씀드렸던 사항을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산하조직과 중앙회를 정상화 시킨 상태에서 제가 중앙회장직의 사임도 불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ROTC의 핵심가치인 3무1존의 정신을 준수하겠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주요 사안은 반드시 중앙운영위원회, 총회 등의 의결을 거치는 절차를 준수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한데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전적으로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016년 12월 30일 대한민국ROTC중앙회 회장 손종국
시국선언문 낭독과 관련해서 2016년 12월 31일 중앙회관에서 중앙회장, 수석부회장, 감사등 중앙회 임원과 1기 에서 52기 동기회 중 30개 동기회가 참석하여 모임이 있었다. 진철훈(14)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보았으며,
- 시국선언문 발표에 대한 경과보고
- 중앙회로 접수한 각 동기회의 입장 발표
- 중앙회장 사과문 발표
- 참석한 기 회장단 토론
- 중앙회 후속조치
-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 되었다.
2016년 12월 27일 시국선언문 낭독후 23기 에서 52기 동기회가 중앙회에 공식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보냈으며, 2016년 12월 29일 23, 33, 34, 35기 동기 회장단이 중앙회를 방문하여 회의를 한 결과 2016년 12월 31일 기별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시국에 대한 생각은 다르지만 ROTC는 하나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함께 수정 보완을 통해 작성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 거론된 재발방지대책을 포함한 제반사항은 중앙회 임원 및 자문단 회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